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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사고 조정·중재 가장 많이 신청한 진료과목은...
# 작년 6월, 30대 박 모씨는 A병원에서 몸살감기로 엉덩이 근육 주사를 맞은 뒤 주사 부위에 염증이 발생했다. 박 씨는 염증으로 피부가 괴사돼 절제 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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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특허침해소송 이길 확률 20%인 나라
정성준아이피스타 대표변리사 변리사가 된 후 몇 가지 사실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. 내가 생각한 기막힌 아이디어가 대부분 누군가에 의해 이미 특허출원이 됐다는 사실에 놀랐고, 별 볼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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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분쟁조정 의료인 참여율, '절반'에도 못미쳐
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(이하 의료중재원)이 출범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의료기관의 조정중재 참여율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의료중재원은 지난 4월 8일 출범한 이래 9월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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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애플에 패한 원인 'K스트리트'에 있었다
전형적인 치고받기(tit-for-tat)다. 미국 법정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벌이고 있는 특허소송의 최근 양상이다. 애플은 올 8월 평결에서 산정된 삼성전자의 손해배상금 10억 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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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의료분쟁조정에 단 한명의 의사도 참여하지마"
대한의사협회(회장 노환규)가 의료분쟁조정법에 의한 조정절차에 응하지 말 것을 의사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. 의협은 20일 대회원 안내문을 통해 '현행 의료분쟁조정제도 조정절차에 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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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디자인 베꼈다” vs “독창성도 없으면서”
지난달 30일(현지시간)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미국 북부지방 법원 건물 앞에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재판을 보러 온 방청객들이 법정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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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고객 정보 빼돌려도 ‘너그러운’ 나라
이수기경제부문 기자식품회사와 이동통신회사. 업종은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. 일반 국민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전형적인 내수산업이란 점이다. 그러나 차이가 분명한 게 있다. ‘잘못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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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
최선욱경제부문 기자범죄자가 자수했다는 이유로 아무 처벌도 받지 않고 범죄 수익은 고스란히 챙겨갈 때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일 사람이 몇이나 될까. 최근 제품 값을 짜고 올린 사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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씨티그룹 ‘월가 시위’에 앗 뜨거? … 투자 피해 소송 3244억원에 무마
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위원회 앞에서 열린 한국판 ‘반월가 시위’. [김경빈 기자] 씨티그룹이 2007년 파생상품에 투자했다 손해를 본 투자자에게 2억8500만 달러(약 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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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365억 변호사 수임료’ 반환소송 주춤
중앙일보 9월 20일자 17면. 대구 동구지역 전투기 소음피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지연이자 반환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. 변호사가 가진 지연이자의 반환을 요구하는 주민·시민단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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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보기금 쌓인 적자만 7조 … 필요한 공적자금 추정 불능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부산저축은행그룹 경영진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. 한 피해자가 맡긴 돈을 돌려달라며 호소하고 있다. 조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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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보기금 쌓인 적자만 7조 … 필요한 공적자금 추정 불능
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부산저축은행그룹 경영진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. 한 피해자가 맡긴 돈을 돌려달라며 호소하고 있다. 조문규 기자 지난 2월 17일 서울 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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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도 포기한 ‘D램 특허전쟁’ 하이닉스는 11년 만에 웃었다
반도체 업계의 ‘10년 전쟁’이라 불리던 ‘하이닉스-램버스’ 소송에서 하이닉스가 이겼다. 15일 하이닉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고등법원은 하이닉스가 반도체 기술업체인 램버스를 상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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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] 현명한 손해배상?! ‘손해배상전문 정해영 변호사’
살아가다 보면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사건사고. 이러한 사건사고에는 보통 가해자와 피해자가 생기기 마련이다. 피해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의 정도를 정확히 알고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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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남시 발주 관급공사 때 인력 50%는 지역주민 고용 의무화
앞으로 경기도 성남시가 발주하는 공사를 딴 업체는 해당 공사에 필요한 인력의 절반 이상을 지역주민으로 충당해야 한다.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권고한 경우는 있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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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제기 저작권 소송 늘어난다
#1. 지난달 20일, 서울 서부지법 제13민사부는 북한 주민 김모씨 등 11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각하했다. 김씨 등은 북한 의학서적인 『향약집성방』 등의 저자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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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만리방화벽
세계적인 검색 사이트 구글(Google)이 중국 서비스 철수를 시사하면서 인터넷상에 전운(戰雲)이 감돌고 있다. 당장 명분은 중국 정부가 자신들을 상대로 불법 해킹을 시도했다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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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법파업을 깨는 돈의 위력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철도노조가 후퇴했다. 정부가 법과 원칙대로 대응해서다. 서민들도 귀족 노조의 탈선에 분통을 터뜨렸다. 파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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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의 세상 탐사] 불법파업을 깨는 돈의 위력
철도노조가 후퇴했다. 정부가 법과 원칙대로 대응해서다. 서민들도 귀족 노조의 탈선에 분통을 터뜨렸다. 파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. 하지만 미덥지 못하다. 언제 파업에 다시 나설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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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폭행 공개 최진실, 광고주에게 배상해야”
고(故) 최진실씨가 남편에게 폭행당한 모습을 공개하는 등 광고 모델로서 품위를 잃었다면 광고주에게 배상을 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. 대법원 3부(주심 박시환 대법관)는 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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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소액만 4조2648억원
지난해 국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소송 사건은 총 1만1039건으로 확인됐다. 1개 기업당 평균 110건인 셈이다. 이는 이코노미스트가 각 기업들의 공시를 분석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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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5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공개] 1급 이상 4명 중 3명은 재산 늘어
지난해 1급 이상 고위공무원 4명 중 3명은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. 행정자치부는 24일 "재산내역 공개 대상자인 1급 이상 공무원 594명 가운데 75%인 447명이 재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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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정부 고위공직자 75.2% 재산증가
노무현(盧武鉉) 대통령을 비롯, 정부 고위공직자들중 75.2%가 작년에 재산을 불린 것으로 드러났다.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(위원장 이용훈)가 25일자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04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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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상어 변호사의 황금어장
미국 사회에서는 변호사가 상어 얼굴을 하고 있는 삽화라든가 상어도 직업상 예의 때문에 변호사는 잡아먹지 않는다는 조크가 유행이다. 일부 악덕 변호사들의 소송사냥에 다수의 선량한 피